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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알바 2주 후기


학교를 다니는 중이지만 용돈벌이는 스스로 해야될 거 같다는 생각에ㅋㅋㅋ

집에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파리바게트에 지원을 했다

지원 당시 10시 가까이 되는 시간이라ㅠㅠ 전화는 못하고 문자 보냈는데

점장님이 다음날 6시 이후에 이력서 들고 오라는 문자를 보내셔서 다음날 학교 끝나자마자 달려감!

면접은 뭐 다른데랑 똑같이 별거 없고 급여 얘기, 질의응답.. 이런거..

그리고 2일 후에 연락 와서 그주부터 바로 주말알바몬이 되었당


파바 유니폼이야 유명하지.. 죄수복..ㅋㅋㅋㅋㅋㅋ

저 반팔이 나한테는 정말 딱! 맞아서 가디건은 필수다.. 후하후하..

머리 망이랑 모자도 꼭꼭, 위생을 위해 손톱도 짧게 유지한당


이렇게 입고 알바 시작...^^..


우선 첫주엔 빵 담는 트레이랑 집게 닦기나 카페 정리하기,

그리고 빵/케잌 포장하기같은걸 기본적으로 배웠다.

아무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도 처음이어서 점장님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일을 가르치셨지만

그래도 할만 했던게 점장님이 일을 배로 해주셔서..^^...

이건 물론 점바점이지만 우리 점장님은 진짜 좋은분이셔서ㅠㅠ 다행이었당


외에도 도넛포장이나 쇼트포장을 맡아서 하고, 빠른 포스기 점령을 위해 사진을 엄청 찍어왔다 


어디서 그러더라, 파리바게트 포스기가 제일 힘들다고..^^

확실이 와닿았던 얘기닼ㅋㅋ 저번에 엽떡알바 했을때는 배우고자시고 없고 옆에서 곁눈질 하다가

알아서 배달도 받고 포스기도 찍었던 것 같다..

근데 여긴 일단 빵을 거의 습득하기 전까진 손을 못대며... 포인트 카드도 있어서 꽤나 까다롭다ㅠ

(물론 내가 다 외우지 못했어도 몇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점장님이 맡기신 경우도 있지만)


빵에는 생지빵/완제빵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완제빵은 포장봉지에 이름이 써져 있는 빵.

생지빵은 직접 포장해서 이름이 안써져있는 빵.

완제빵은 이름 확인하고 찍으면 되니까 굳이 외울 필요가 없지만

생지빵은 죽을 맛이다..ㅠㅠㅠ 우리 매장이 그렇게 크지도 그렇게 작지도 않은..

딱 어중간한 사이즈라.. 빵 종류도 꽤나 되어서, ㅠㅠ 처음에는 멘붕 왔을 정도

심지어 케이크도 구분 되어있어서 찾기 힘든 경우도 있었고..^^ (지금은 조금 낫지만..)



그래서 빵 위치같은걸 대충 외워보려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매장에 있는 빵 찾아다 정리했는데 또 빠진게 몇개 있닼ㅋㅋ..

빵이랑 이름 매치를 위해 빵 공부중.. 화이팅 알바몬ㅠㅠ!


그래도 빵만 외우면 결코 어렵지 않은 알바인거 같은게,

마감조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꽤나 시간도 훅훅 지나간다

심지어 점장님도 기사님도 짱짱 좋으셔서ㅠㅠㅠ 최고임 후하후하..

무엇보다 중요한건 난 빵수니고.. 마감의 특권은.. 빵을 두둑히 주신다는 점..^^

이제 2주 되었지만 최대한 오래 하고싶은 알바인듯

이 오빠들 보러 갈려면 열심히 돈모아야지 호호^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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